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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럴 바에는 쇼하지 말고 국회 문 닫아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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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럴 바에는 쇼하지 말고 국회 문 닫아라”…무슨 일?

뉴스1입력 2017-12-18 09:26수정 2017-12-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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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공전, 가증스러워…쇼하지 말고 국회 문 닫아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7.12.18/뉴스1 © News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낙제점’이라고 평했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면담에 대해선 ‘알현 외교’라고 규정하면서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은 참 할 말이 많은 정상회담이었다”며 “온 국민이 느낀 모멸감에 한마디 더 얹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성과는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그래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며 “4대 원칙 협의가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데 어이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의 한중정상회담 평가에 대해 “중국이 늘 하던 얘기를 한 것이고 거기에 무의미한 얘기 한 줄 덧붙인 것을 무슨 대단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아무리 얘기해도 믿는 사람이 없다”면서 “사상 유례가 없는 기자단 폭행과 사드 문제는 여전히 잠복해 있고 북핵 문제는 중국의 실질적인 역할을 못 끌어냈다”고 진단했다.

안 대표는 또 “청와대는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120점이라고 했지만 내용과 형식 모두 낙제점”이라며 “연내 국빈 방문이라는 방침을 정하고 시작한 대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은 이미 큰 기대를 안 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인정을 못받고 미국으로부터는 의심을 받는 동네북 신세를 자초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알현 외교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에 비해) 나은 것 하나 없이 부끄럽다”면서 “문 대통령을 비난한 홍 대표가 한 행동은 속된 표현으로 내로남불 아니냐”고 했다.


오는 23일 종료되는 12월 임시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해선 “기득권 거대 양당에서 1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한 법안 합의가 없을 것을 알면서 면피용 연말 국회를 연 것은 알 사람은 다 안다”며 “국면을 바꿔서 합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이는 것도 가증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이런 바에는 쇼하지 말고 국회를 닫는 것이 차라리 국민을 위한 예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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