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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들 “한반도 전쟁 위험 수십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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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들 “한반도 전쟁 위험 수십년내 최고”

윤완준 특파원 입력 2017-12-18 03:00수정 2017-12-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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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언론 주최 세미나서 주장 “北은 시한폭탄… 동북부 방어 준비를”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전쟁 동원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중국군 난징(南京)군구 부사령원 출신 왕훙광(王洪光) 예비역 중장은 16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환추(環球)시보 주최 세미나에서 “지금부터 내년 3월 한미 연합훈련 시기까지 한반도에서 전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당장 오늘밤에 시작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 전쟁 발발에 대한 심리적 준비를 해야 한다”며 “중국 동북부에 방어를 위한 전쟁 동원령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린(吉林)일보의 핵 방호 조치 관련 기사에 대해선 “국가가 전쟁 발발을 준비하는 신호”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국무원 자문역인 스인훙(時殷弘) 런민(人民)대 교수도 “한반도 전쟁 위험이 수십 년 만에 가장 크다”며 “(이를) 피하기엔 너무 늦었고 최선은 전면적인 분쟁을 지연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시한폭탄이다. 우리는 폭발을 늦출 수만 있고, 북한이라는 시한폭탄에서 기폭장치를 제거할 수 있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비관론을 내놓았다.

주펑(朱鋒) 난징(南京)대 교수는 “방사능 낙진이나 핵폭발 등 핵 분쟁의 재앙에 대해 중국은 심리적, 현실적으로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뤼차오(呂超) 랴오닝(遼寧)성 사회과학원 주임은 “중국과 북한이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했지만 이제는 군사동맹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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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관영언론#한반도#전쟁위험#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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