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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vs“이명박 구속”…서울 도심서 집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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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vs“이명박 구속”…서울 도심서 집회 잇따라

뉴스1입력 2017-12-16 20:02수정 2017-12-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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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양심수 석방 촉구’ 집회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16일 서울 일대에서 진보·보수 단체들이 연달아 집회를 열었다.

대한애국당과 ‘박근혜전대통령무죄석방서명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발언대에 올라 “우리가 태극기를 들고 끝까지 투쟁해야지만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고 억울한 박 대통령을 무죄석방할 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오후 4시쯤 광화문과 세종로, 종각 등으로 행진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도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500여명(주최 측 추산)의 집회 참가자들은 ‘종북좌파 타도하자’,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3시간가량 집회를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총연합과 태극기행동본부도 각각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과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이 위치한 강남 일대에서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다.

이날 오후 5시쯤 ‘이명박심판행동본부’(행동본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문제, 방산 위기, 자원 외교 등 여러 문제의 축이 누군지는 모두가 다 알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조사도 안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을 밝히기 위한 정상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동본부 소속 50여명의 회원들은 오후 5시부터 한 시간가량 ‘이명박은 물러가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논현동 일대를 행진했다.

앞서 오후 2시 민중민주당은 강남역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촉구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이후 이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례라는 민심의 여론이 거세게 분출되고 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즉각 구속하고 천문학적인 비리재산을 모두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탄절 특사를 앞두고 노동운동과 정치활동·사상 등을 이유로 구속된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다.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추진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적폐청산과 인권회복을 위한 양심수 전원 석방 촛불문화제’를 열고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부답게 양심수 석방을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모인 400여명(주최 측 추산)의 참가자들은 ‘박근혜 적폐 최대 피해자 한상균·이석기를 석방하라’, ‘적폐청산의 첫걸음 양심수를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2시간 동안 집회를 진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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