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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추행 의혹’ 美켄터키주 의원,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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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추행 의혹’ 美켄터키주 의원, 스스로 목숨 끊어

뉴시스입력 2017-12-15 03:44수정 2017-12-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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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켄터키주(州) 댄 존슨 공화당 의원이 13일(현지시간) 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불리트 카운티 데이브 빌링스 검시관은 14일 “존슨 의원이 머리를 관통하는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존슨 의원이 2013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딸의 친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무고를 주장하던 존슨 의원은 13일 밤 페이스북에 “하나님만 진리를 알고 계시다”며 “나는 더이상 그것을 견딜 수 없다. 하늘만이 나의 집”이라는 글을 남기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당국 수사관들은 이 게시글을 보고 존슨 의원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등 즉시 대응에 나섰다. 이후 존슨 의원의 휴대전화가 마운트 워싱턴시 인근 교량에서 발견됐으며 총도 현장에서 수거됐다.

켄터키주 조사센터(KyCIR)에 따르면 존슨 의원은 지난 2013년 딸과 신년파티 후 쇼파에서 자고 있던 딸의 친구를 깨워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존슨은 제2의 아빠같은 인물이었다”며 “(사건 당시)수차례 아니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존슨 의원은 “완전히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주장했다.


KyCIR은 존슨 의원의 사망에 대해 “슬픈 소식”이라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그렇듯 사실에 근거한 공정한 조사 결과를 대중에 제공하고 공무원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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