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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아시아 기업 최초로 ‘시총 50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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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아시아 기업 최초로 ‘시총 5000억 달러’ 돌파

뉴스1입력 2017-11-21 13:45수정 2017-1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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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게임 및 SNS 업체인 텐센트가 아시아 정보기술(IT)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5000억달러(550조원)를 돌파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이는 애플(8740억달러),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713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6360억달러), 아마존(5440억달러), 페이스북(5220억달러)에 이어 6번째로 5000억달러 클럽에 가입한 것이며, 중국은 물론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다.

텐센트는 20일 홍콩 증시에서 4.12% 상승한 420홍콩달러로 마감해 시총이 5110억달러를 기록했다.

텐센트는 2004년 6월 홍콩증시에 상장됐으며, 당시 상장가는 3.7홍콩달러에 불과했다. 중간에 액면분할 한 것을 고려하면 상장 이후 주가가 약 500배가량 급등했다.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 가장 시총이 높은 회사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였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는 17일 종가 기준으로 4740억달러를 기록, 텐센트에게 왕좌를 내줬다.

텐센트는 지난 3분기 순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69% 급증해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로써 올 들어 텐센트의 주가는 120% 상승했다.

텐센트가 15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7~9월 3분기 순익은 180억 위안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151억 8000만 위안을 웃돌았다. 매출은 650억 위안까지 1년전에 비해 61% 증가했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SNS ‘위챗’의 월간 이용자수는 2분기 9억6300만명에서 9억8000만명으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히트작 ‘왕자영요(王者榮耀)’의 인기에 힘입어 182억 위안까지 전년 대비 84% 늘었다.

한편 마화텅(馬化騰)이 창업자이자 회장인 텐센트는 선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1998년 게임업체로 출발했으며, 마화텅은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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