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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식 4명, 양동이에 넣고 시멘트 부어” 50대 여성 자수에 日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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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식 4명, 양동이에 넣고 시멘트 부어” 50대 여성 자수에 日 ‘경악’

뉴시스입력 2017-11-21 12:06수정 2017-11-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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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50대 여성이 지난 20년간 자신이 낳은 아기 4명의 시체를 유기했다고 자수해 일본 사회가 경악하고 있다.

21일 NHK 및 지지통신 등의 보도에 의하면, 오사카(大阪) 네야가와 시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은 지난 20일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아기 4명을 낳아 유기했다”라고 자수했다.

이 여성은 아기를 낳아 시멘트와 함께 양동이에 넣어 자택 벽장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이 해당 여성이 거주하는 네야가와 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벽장에서 양동이 4개를 발견했다. 양동이는 비닐봉지에 싸여져 골판지 상자에 넣어져 있었으며, 경찰이 양동이 내부를 화상 감정한 결과 4개의 양동이 모두에서 사람의 뼈 같은 것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1992년부터 1997년에 걸쳐 4명의 아이를 출산했다”며 “아이를 낳아 양동이에 넣고 시멘트를 부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이 갑자기 경찰에 자수한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여성은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계속 괴로웠지만 상담할 사람도 없었다”라며 오랫동안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용의 여성은 지난 2015년 현재 거주하고 있는 네야가와 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이사올 때에 양동이들도 함께 운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4명의 시체를 20여년에 걸쳐 숨겨온 것으로 보고 시체 유기 혐의로 체포해 상세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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