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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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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이지훈기자 입력 2017-11-20 03:00수정 2017-11-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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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체육교육학과 신재용 씨, 단독출마… 기숙사 확충 등 공약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체육교육학과 학생이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서울대 역사상 최초다.

19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17일 진행된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선거운동본부 ‘파랑’의 신재용 씨(23·사범대 체육교육학과 13학번·사진)와 박성호 씨(23·자유전공학부 13학번)가 각각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으로 뽑혔다.

신 씨는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체전 등에서 10차례 우승을 거머쥔 ‘유도 신동’이었다. 중학생 때 선수생활을 시작한 신 씨는 전북 익산 원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선발됐다. 2012년에는 체코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유도대회와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대학 1학년 때는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체코국제청소년유도대회(U20)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 씨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전국대회 1등, 국가대표 후보, 서울대 합격과는 또 달리 인생의 큰 관문을 넘은 느낌이다. 겨울방학 전에 시흥캠퍼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학생회장 선거는 ‘파랑’ 선본이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율 52.67%(전체 1만6675명 중 8782명 투표)를 기록한 가운데 찬성 80.20%(7043표), 반대 14.74%(1295표), 기권 3.85%(338표), 무효 1.21%(106표)였다.

신 씨는 선거 과정에서 기숙사 신청자 수용률 100% 실현, 교환학생 학점 인정기준 합리화, 시흥캠퍼스 설립 문제의 원만한 해결, 예비군 대체출석 제도적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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