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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28위’ 배드민턴 女복식 이소희-김혜린, 중국 오픈 결승 진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11-19 12:42
2017년 11월 19일 12시 42분
입력
2017-11-19 11:35
2017년 11월 19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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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28위 이소희와 김혜린(이상 인천국제공항)이 2017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세계 6위 다나카 시호-요네모토 코하루 조(일본)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소희와 김혜린은 18일 밤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다나카와 요네모토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21-18, 13-21, 21-11)로 눌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소희와 김혜린은 최근 들어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소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예나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와 김혜린은 올해 신설된 코리안리그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예선 4전 전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세계 랭킹 4위인 중국의 천킹천-지아이판 조와 우승을 다툰다.
남자단식에서 세계 랭킹 3위 손완호(김천시청)는 세계 5위인 중국의 첸룽에 1-2(17-21, 21-10. 7-21)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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