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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지은희,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8년만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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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지은희,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8년만에 정상

뉴스1입력 2017-10-22 16:35수정 2017-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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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7언더파 추가, 2위 리디아 고와 6타차
태극낭자군단 15승 합작…한 시즌 최다승 타이
지은희(31·한화). /뉴스1 DB ⓒ News1

지은희(31·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은희는 2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11언더파 277타)를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3만달러(약 3억7000만원).

지은희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08년 웨그먼스 LPGA, 2009년 US 오픈에 이어 무려 8년만에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톱10’ 2차례에 그치는 등 큰 활약이 없었던 지은희는 8년만의 우승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또 지은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15번째 우승을 합작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15년에 이어 한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아직 4개 대회가 더 남아있어 기록 경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올 시즌 김인경(29·한화)이 3승, 유소연(27·메디힐)과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각각 2승을 거뒀고 장하나(25·BC카드), 박인비(29·KB금융그룹), 김세영(24·미래에셋), 이미림(27·NH투자증권), 양희영(28·PNS창호), 이미향(24·KB금융그룹)과 고진영(22·하이트진로), 지은희가 1승씩을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2위와 6타차의 압도적 선두를 달리던 지은희는 마지막 날에도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는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4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리디아 고, 유소연 등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후반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지은희는 후반 첫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우승을 굳혔다.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지은희는 ‘노보기’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노보기’에 7언더파를 몰아치며 활약했지만 지은희와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디아 고는 또 다시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활약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은 유소연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리젯 살라스(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펑산산(중국), 메델린 새그스트롬(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최운정(27·볼빅)과 신지은(25·한화)이 3언더파 285타 공동 14위, 김세영(24·미래에셋)이 2언더파 286타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LPGA 신인왕을 확정한 박성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가 된 박성현은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우승자 장하나(25·BC카드)도 마지막 날 4타를 잃는 부진 속에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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