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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가 조지 손더스, 올해 맨부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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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가 조지 손더스, 올해 맨부커상 수상

뉴스1입력 2017-10-18 07:15수정 2017-10-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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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소감서 트럼프 겨냥 “낮선 시간 속에 살아” 미국 작가 조지 손더스(58)가 17일(현지시간) 그의 첫 장편소설 ‘링컨 인더 바도’(Lincoln in the Bardo)로 영문학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맨부커상 선정위원회 롤라 영 위원장은 이날 “이 소설의 극히 독창적인 형식과 스타일은 재치있고 지적이며, 아주 감동적인 내러티브(narrative)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작가가 맨부커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폴 비티에 이어 두번째다.

맨부커상은 지난 1969년 영국 식품도매회사 부커사가 출판과 독서 증진을 위해 ‘북 트러스트’의 후원금을 받아 제정했다.

‘링컨 인더 바도’는 미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11살 아들 윌리의 죽음에 관한 얘기를 수백명의 내레이터(narrator)들 얘기를 통해 풀어나간다.

손더스는 그동안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 불려왔다.

시러큐스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대학 졸업식 연설로도 유명한데, 그의 연설은 지난 2013년 ‘미국 대학 졸업식 최고의 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더스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큰 영광이다. 남은 작품 활동과 인생 내내 이에 부응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적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손더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 우선주의’ 강경 정책을 겨냥한 듯 “우리는 낯선 시간 속에서 살고 있다”며 “미국에서 우리는 문화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듣는다. 오늘밤은 ‘문화’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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