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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북핵 사태 해결 위해 4~5가지 시나리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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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북핵 사태 해결 위해 4~5가지 시나리오 검토”

뉴시스입력 2017-09-26 11:23수정 2017-09-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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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핵 사태를 풀기 위해 4~5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4~5가지 시나리오 중 일부는 강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설명했다.

3성 장군 출신의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비정부기구(NGO)인 ‘미국 전쟁연구소(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가 25일 워싱턴에서 주관한 행사에 참석해 “정밀 타격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라며 “(북핵) 사태를 풀 수 있는 군사 봉쇄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의 위협은 예상했던 것보다 수위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하 깊은 곳에 위치한 북한 핵시설이 미국의 공습으로 파괴될지에 대해선 말을 아낀 채, 북한을 타격할 경우 한국이 북한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 타격 가능성을 놓고) 우리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라며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그 위험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맥매스터 보좌관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전쟁을 피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이 핵탄두가 장착된 탄도미사일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이번(유엔)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라며 “대북 제재를 이행하는 것이 중국에도 이익이다”라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자국의 핵시설에 대해 사찰을 허용하고 핵무기 개발 중단 의사를 밝혀야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B-1B 랜서가 북한 동해상의 국제공역을 비행한 것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그동안 유엔의 대북 제재에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로 맞서왔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의하면 북한은 이미 최대 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와 더불어 사이버전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량의 생화학 무기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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