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검찰, ‘국정원 방송장악’ 수사 착수…PD수첩 우선 조사
더보기

검찰, ‘국정원 방송장악’ 수사 착수…PD수첩 우선 조사

뉴시스입력 2017-09-24 14:27수정 2017-09-24 15:52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정재홍 전 작가, 최승호 전 PD 소환
정 작가 25일, 최 PD 26일 출석키로
‘방송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시작

검찰이 일명 ‘방송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MBC ‘PD수첩’ 전 작가와 PD를 잇달아 불러 참고인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25일 오후 3시 정재홍 작가가, 26일 오전 10시에 최승호 PD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적폐청산TF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66) 전 원장 시절 ‘방송장악’을 목적으로 MBC, KBS 등 주요 방송사 PD, 기자, 작가 등의 성향을 파악한 문건을 생산했다.

국정원은 이 중 정부에 비판적 성향이 강하다고 분류된 이들에 대해 수뇌부를 통한 인사개입 등 압박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TF조사를 통해 확보한 이 문건을 지난 14일 검찰에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제작진이었던 최 PD는 이명박정권 당시 4대강 의혹 보도를 준비하던 중 비제작 부서로 전출됐고 2012년에 해고통보를 받았다. 정 작가 역시 PD수첩 작가로 근무하던 중 2012년에 해고됐다.

이명박정권 시절 방송장악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로 검찰에 출석하는 건 정 작가와 최 PD가 처음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배우 문성근(61)씨, 배우 김여진(45)씨, 방송인 김미화(53·이상 여)씨가 검찰에 나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