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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1억-김상조 18억… 경제팀 평균 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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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1억-김상조 18억… 경제팀 평균 23억

이유종기자 입력 2017-09-23 03:00수정 2017-09-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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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 43명 추가 공개
경제팀 8명은 강남에 부동산
非경제 분야선 강경화 35억 신고… 신현수 국정원 기조실장 63억 최고
ASEM 경제장관회의, 12년만에 서울서 개최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경제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으며 웃고 있다. 아셈 경제장관회의는 2005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한국의 제안으로 12년 만에 개최됐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문재인 정부 첫 ‘경제팀’은 평균 23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과 지난달 25일 관보에 공개한 경제 관련 고위공직자 12명의 재산등록 결과다.

이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그리고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과 정책실 비서관 등 경제 분야 고위공직자 12명의 평균 재산은 23억4050만 원이었다.

이들 12명 중 8명은 서울시 ‘강남 3구’인 강남 서초 송파에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 자택을 보유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비롯한 8명은 금융기관에 5억 원 이상을 맡겼다.

김 부총리는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등 12억1856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예금은 11억5034만 원이었다. 배우자 이름으로 투자한 일부 주식(964만 원 상당)을 빼면 직접 주식투자를 한 것은 없었다. 김 부총리는 부채 2억2047만 원을 포함해 전체 재산은 21억6769만 원이라고 밝혔다.

김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를 비롯해 부동산 자산 10억910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신고한 총 재산은 예금(15억6567만 원)을 포함해 18억267만 원이었다. 김 위원장은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았다.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를 포함해 17억858만 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금융기관에 31억3171만 원을 맡겼고 KG이니시스, 포스코켐텍, S&T모티브 등 주식에도 4억9898만 원을 투자했다. 김 보좌관은 모두 54억362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날까지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경제 분야 고위공직자는 지난달 재산이 공개된 장하성 정책실장이다. 장 실장은 예금 23억3174만 원과 주식 53억7005만 원 등 재산 93억1962만 원을 신고했다. 장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삼성SDI, 기아자동차, 네이버를 비롯한 50개 넘는 기업에 투자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고위공직자는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이다. 김 비서관은 서울 광진구 능동에 아파트(2억4800만 원) 한 채를 가지고 있었으나 부채가 2억2406만 원이었다. 순자산은 8429만 원이라고 신고했다.

22일 공개된 비경제 분야 고위공직자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재산 35억4242만 원을 신고했다. 강 장관은 자신 이름으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다세대주택 등 부동산 19억526만 원을 신고했다. 강 장관 가족은 예금 5억4212만 원을 가지고 있고 배우자는 3456만 원짜리 요트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고위공직자 43명 가운데서는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아파트 등 부동산만 32억3622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37억1337만 원) 등을 포함해 전체 재산은 63억8818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문재인 정부#경제팀#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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