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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개탄스럽다”에 트럼프 “행운의 단어”반색,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2 11:22
2017년 9월 22일 11시 22분
입력
2017-09-22 09:27
2017년 9월 22일 09시 2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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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21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개탄스럽다”는 표현을 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운의 단어”라며 반색했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북한 도발이 대단히 개탄스럽고 또 우리를 격분시켰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문 대통령께서 ‘개탄스럽다(deplorable)’는 단어를 사용하신 데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deplorable은) 내가 매우 관심이 많은 단어다. 그 단어는 나와 수많은 사람들(지지자들)에게 매우 '행운의 단어'였다”며 하지만 “절대 제가 그 단어를 (문 대통령에게)사용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청중은 웃음을 터트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deplorable'이라는 단어를 ‘행운의 단어’라고 표현한 이유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이 단어의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당시 상대진영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가리켜 '개탄스러운 집단'(basket of deplorable)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국민 비하’라는 논란에 휩싸이며 트럼프 지지자만 결집시키는 역풍을 맞은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클린턴을 소재로 농담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경쟁자를 아직 떨쳐내지 못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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