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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방문 선박·항공 美 입항 180일간 금지…새 행정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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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방문 선박·항공 美 입항 180일간 금지…새 행정명령 서명

뉴시스입력 2017-09-22 02:01수정 2017-09-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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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행정명령에 따라 북한과 무역 및 금융 거래 기업·개인·은행 제재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과 무역이나 금융 거래를 하는 개인, 은행, 기업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북한을 방문하는 선박과 항공기의 경우 미국에 입항하는 것이 180일간 금지된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자 정상회담에서 새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새행정명령에 따르면 북한과 교역을 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물론 북한과의 무역·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외국은행을 미 재무부가 제재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한 관행을 용인하는 것은 이제 반드시 끝나야 한다(tolerance for this disgraceful practice must end now)”면서 “외국은행들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미국과 거래를 하거나, 북한에 있는 무법정권과 교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북한의 또 다른 교역 루트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은 지구촌의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자들과 불량국가를 다른 이들이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의 새로운 행정 명령은 인류가 아는 가장 치명적인 북한의 핵개발 노력을 뒷받침해온 자금줄을 끊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명령이 새롭고 강력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고, 이는 오직 한 국가만을 목표로 하는데 그 국가는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더 이상 다른 나라를 통해 무역과 은행 거래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책임감 있는 국가들이 유엔의 대북 제재를 이행하고 있지만, 이날 미국이 발표한 행정명령과 같은 독자 (제재)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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