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친구 남편이랑 바람을?” 분노한 女들, 길거리서 내연녀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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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9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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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훤한 대낮 사람들로 북적이는 길거리에서 중년 여성 여러 명이 한 여성을 집단 폭행하고 옷을 벗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18일 영국 미러는 중국에서 젊은 내연녀가 집단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라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중년의 여성 여러 명이 길거리에서 흰색 옷을 입은 여성 A 씨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심지어 A 씨의 옷을 끌어당겨 벗기기도 한다.

현장에는 행인들이 많았지만, 몇몇 사람만 이들을 말릴 뿐 대부분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듯한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유부남과 바람을 피우다 현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A 씨는 영상 속 가해자 중 한 명인 B 씨의 남편과 바람을 피웠고, 이에 격분한 B 씨와 B 씨 친구들이 A 씨를 집단 폭행했다는 것.

사건이 발생한 장소, 시간 등 자세한 경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해당 영상은 ‘남편의 내연녀를 잡은 순간 절친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며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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