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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함몰·상반신 묶인 흔적”…청주 나체 여성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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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함몰·상반신 묶인 흔적”…청주 나체 여성 신원 확인

뉴스1입력 2017-09-19 14:51수정 2017-09-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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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밭 곳곳에 혈흔·옷 등도 발견”…타살 수사
19일 오전 6시4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남천 둑 인근 밭에서 20대 여성이 나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여성이 발견된 현장. © News1

충북 청주의 한 밭에서 나체 상태로 숨진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이날 오전 6시4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남천 뚝방길 인근 들깨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이 A씨(22)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다. 정확한 거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나체 상태로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에는 맞은 것으로 보이는 심한 상처가 있었다.

들깨밭과 농로 곳곳에서는 이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발견됐다.

주변에서 숨진 여성이 입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피스와 속옷, 슬리퍼 등이 발견됐다.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은 없었다.

신고자인 이 마을 이장 B씨(66)는 “현장을 갔을 때 피가 마르지 않았고 얼굴은 엉망이었다”며 “상반신 부분에 대각선 모양으로 줄에 묶였던 흔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A씨의 행적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A씨의 얼굴이 함몰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점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우범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얼굴에 맞은 상처로 의심되는 흔적이 발견됐다”며 “숨진 여성의 상태로 봤을 때 타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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