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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전 제품 환불’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마비…“어느 세월에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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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전 제품 환불’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마비…“어느 세월에 환불?”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8-23 15:09수정 2017-08-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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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위생용품 업체 깨끗한나라가 23일 부작용으로 논란이 된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을 대상으로 환불 조치를 취한다고 밝히면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이날 오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태다.

깨끗한나라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일부터 오후 2시부터 환불 조치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깨끗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 신청 및 접수하면 환불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릴리안 환불’ ‘깨끗한나라’ 등이 올랐다. 또 깨끗한나라 공식 홈페이지 접속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후 3시 13분 기준 깨끗한나라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버가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거나 또는 너무 많은 접속이 몰리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잠시 후에 재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제품을 환불 받으려는 소비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사용한 치약의 환불사태를 언급하며 “치약 때처럼 대형마트에서도 환불가능하게 해 달라. 홈페이지 접수하면 어느 세월에 환불해 주나(invu****)”라며 관련기사에 댓글을 달아 불만을 토로했다.

마찬가지로 “고객센터 전화 연결도 잘 안되고 홈페이지는 접속자수 폭주해서 그런지 들어가지지도 않는데 뭘 고객센터에 접수하라고 하나. 수습도 참 이상하다.(joli****)” “고객센터 조금만 하면 서버 터지고 전화도 안받는데 무슨 환불을 해주겠다는 건가(bern****)”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릴리안 생리대는 2014년 출시돼 10~20대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출혈량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등 사례가 오르면서 부작용 논란이 급속히 확산됐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한다는 계획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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