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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G 훈련 21일부터 시작…美中日러 4강, 北 추가 도발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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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G 훈련 21일부터 시작…美中日러 4강, 北 추가 도발에 긴장

뉴스1입력 2017-08-20 16:33수정 2017-08-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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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미국 정부 전용기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방한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송영무 국방장관, 정경두 합참의장 등과 만난 후 21일 시작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시찰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2017.8.20/뉴스1 © News1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21일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도발에 미중일러 주변국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부·군사연습과 군사 연습으로 분류돼 실시되는 UFG 연습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UFG 연습엔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등 미군수뇌부가 대거 참관, 유사시 한미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직접 살펴보고 북측엔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북한이 괌 인근 타격 계획을 공개하긴 했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보면서 승인을 미뤘다. 이로 인해 최고조에 달했던 북미 관계는 대화 모드로 접어들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미국 측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의 예고 도발에 따른 억제력을 강조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의 괌 포위 사격을 가정한 방어 연습을 실시할 수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단 한발 물러선 북한이 UFG 연습 기간 중·저강도 국지적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전망이다.


북한이 지난달에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호 시험 발사를 두차례나 실시하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서 열리는 이번 훈련에 중국, 일본, 러시아 등도 높은 관심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 제재안 이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북한산 석탄과 해산물 등의 물품 수입을 중단했다.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큰 중국이 적극적 대북 제재를 실시하면서 북미 대화 기조에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북한은 현재 북미대화의 선결 요건으로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중국과 러시아도 이른바 쌍중단(북핵개발 중단-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UFG 훈련기간 한반도에 배치되는 미국 전략자산에 대해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비춰봤을 때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훈련 전개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참가병력이 지난해(2만2500명)보다 줄어 전년 대비 총 7500여명이 감소한 것 또한 ‘쌍중단’을 주장해온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는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될 수가 있다.

일본도 미국과의 공조에 공을 들이며 이번 훈련을 면밀히 관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북한에서 시험 발사한 ICBM급 미사일 들이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져 UFG기간 동안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특히 북한은 괌 타격을 예고하면서 일본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은 북한의 도발 수위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미국 측 인사들과 만나 미일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한이 위협적 행동을 중단토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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