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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탈원전, 급격하지 않다…사회적 합의 따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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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탈원전, 급격하지 않다…사회적 합의 따른다는 것”

뉴스1입력 2017-08-17 12:11수정 2017-08-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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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제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은 급격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진국 탈원전과 달리) 저는 지금 가동되고 있는 원전 설계수명이 만료되는데로 하나씩 원전 문을 닫아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건설 중인 원전은 설계 수명이 60년”이라며 “적어도 탈원전에 이르기까지 6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서서히 원전을 줄여나가고 LNG나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에너지원을 마련하는 것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요금의 대폭 상승을 불러일으키는 일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정부 기간 동안 3개 원전이 추가로 가동되게 된다”며 “줄어드는 원전은 가동을 멈춘 고리원전 1호기와 앞으로 가동이 중단될 월성 1호기 정도”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30년에도 원전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는다”며 “그것만 해도 우리는 세계적으로 원전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고 밝혔다.

그는 신고리 5, 6호기 중단에 대해서도 “당초 저의 공약은 건설 백지화였다”면서도 “작년 6월 건설 승인 이후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돼 당초 공약처럼 백지화를 밀어붙이지 않고 백지화하는게 옳은지 아니면 공사를 계속할 것인지 공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를 따르겠다는 것인데 적절한 과정이라고 본다”며 “합리적인 의견을 얻어낸다면 유사한 많은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해결해나가는 중요한 모델로 삼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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