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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 찍힌 전 문체부 과장, 박근혜 공판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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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 찍힌 전 문체부 과장, 박근혜 공판서 증언

뉴스1입력 2017-08-17 05:20수정 2017-08-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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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592억 뇌물' 관련 4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8.7/뉴스1 © News1

박근혜 전 대통령(65)과 최순실씨(61)의 공판에 삼성의 정유라씨(21)에 대한 ‘승마 지원’ 의혹과 관련한 인물들이 증인으로 나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7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진재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진 전 과장은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협회에서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의혹을 조사하다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좌천성 인사를 당한 인물이다.

이 전 본부장은 2015년 9월 삼성이 박 전 전무를 통해 81만5000유로(약 10억8800만원)을 송금한 최씨의 하나은행 계좌를 관리했다.

검찰 측은 이 전 본부장에게 최씨의 자금흐름 등 계좌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물어볼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전무를 조사했던 진 전 과장에 대해선 승마 지원의 뇌물성을 간접적으로 강조하고, 함께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좌천당한 노태강 당시 문체부 국장(현 2차관)의 사직과 관련해 물어볼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측은 이런 검찰 측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반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본부장에게는 삼성의 송금이 정상적인 자금거래였다는 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특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과의 독대에서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정씨에 대한 승마 지원을 받기로 암묵적으로 합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과정에서 특혜를 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62)에 대한 항소심 1회 공판을 진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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