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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919년 건국’은 北 의식한 것…대통령이 정하면 역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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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919년 건국’은 北 의식한 것…대통령이 정하면 역사되나”

뉴스1입력 2017-08-16 16:55수정 2017-08-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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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3선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8.16/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는 16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절’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3선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나라가 되려면 영토, 국민, 주권이라는 3대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헌법에 나와있다”고 밝혔다.

이어 “1919년 상해임시 정부 당시 영토와 국민, 주권이라는 요소에 충족했는지 봐야 한다”며 “좌파 진영에서 1919년도 임시정부를 만든 시점을 건국일로 보는 것은 북한을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엔 결의서에 남한 단독 정부가 수립됐다는 정통성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전통성을 부인하고 1919년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남북한의 정통성 싸움을 피해가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도 “건국일은 역사학적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이 사안을 규정한다고 해서 역사가 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전날(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정부 적통을 강조하기 위해 김구 묘소 참배하고 ‘2019년은 건국 100주년’이라는 내용의 광복절 축사 등을 통해 건국절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행보를 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스스로 정부가 역사를 만들 수 없다며 국정교과서 폐지를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신차리셔야 한다”며 “앞으로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책, 국제공조 대해 전념하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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