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NEW 재미있는 물리여행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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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가지 물리학 질문에 답하다

NEW 재미있는 물리여행
(루이스 캐럴 엡스타인 지음·꿈결)=1979년 출간된 교양물리학 스테디셀러의 정식 한국어판이다. 복잡한 수학 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역학, 빛, 전자기, 상대성이론 등 물리학 질문 328가지에 대한 답을 재치 넘치는 삽화와 함께 실었다. 2만2000원.
 

포르투갈 작가의 고향 안내서

페소아의 리스본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컬처그라피)=1935년 사망한 포르투갈 작가 페소아가 남긴 리스본 안내서. 저자 사후 원고가 발견돼 1988년 영문판이 처음으로 출간됐다. 고향 도시의 실체를 끊임없이 탐구한 작가가 진심 어린 권유를 담아 쓴 문장의 맛이 독특하다. 1만5000원.
 

출간 14년 만에 다시 쓴 장편소설

파랑새의 밤
(마루야마 겐지 지음·바다출판사)=처음 출간한 지 14년 만에 작가가 스스로 그동안 변화한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해 전면 퇴고한 장편소설. 회사에서 버림받고 아내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뒤 실명에 이르는 병을 얻은 한 남자의 귀향에 얽힌 이야기다. 1만6500원.
 

전직 언론인 소설가 이계홍 소설집

서울노마드
(이계홍 지음·문학나무)=“문학을 통해 인간화로 이끌어 가는 작업, 그것은 작가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믿는다”는 언론인 출신 소설가 이계홍의 소설 ‘서울노마드’ 외 7편. 보통 사람들의 실패와 반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인간과 사회를 성찰한다. 1만5000원.
#new 재미있는 물리여행#페소아의 리스본#파랑새의 밤#서울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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