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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외무 “北분별력 가져야”…EU서 北 규탄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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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외무 “北분별력 가져야”…EU서 北 규탄 거세져

뉴스1입력 2017-07-17 19:59수정 2017-07-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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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장관 보리스 존슨(왼쪽)과 프랑스 외무장관 장-이브 르 드리앙은 17일 브뤼셀에서 EU 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 AFP=뉴스1

유럽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 발사와 관련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회견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분별력을 갖게 하기로 작정했다”면서 “물론 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중국에 대한 압박을 늘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일부 효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경제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 대북 제재를 압박하는 방법을 동원해 북한 고립을 심화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EU 집행위원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지난 4일 북한이 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감행한 것을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은 도발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동맹과 함께 “적절한 추가 대응을 고려하겠다”면서 신규 대북 제재를 예고했다. 또 “한국 정부의 대북 협상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덧붙이면서 ‘채찍과 당근’을 병행한다는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시사했다.

이날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북핵, 한반도 문제 등에서 한국 정부의 리더십을 신뢰한다면서 군사가 아닌 대화를 통한 대북 접근법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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