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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감정인식, 행복 99%”…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임종석 ‘활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29 15:15
2017년 6월 29일 15시 15분
입력
2017-06-29 08:13
2017년 6월 29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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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방문할 당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환한 미소가 화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공항에서 임 비서실장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출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환송 행사 규모 최소화를 주문에 따라 내각과 청와대, 여당 인사들이 줄을 서서 대통령 내외의 탑승 장면을 지켜보는 도열 환송은 생략됐다.
간소한 환송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가 있었다. 바로 임 비서실장이었다. 그는 출국을 앞둔 문 대통령을 향해 다른 참모들보다 환하게 웃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표정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임비서실장의 표정을 분석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당시 그의 기분은 행복이 99%였다.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이에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의 활짝핀 얼굴이 화제가 됐다"며 "최근에 그렇게 밝게 웃는 사진이 없다. 주변 사람의 표정과 워낙 달랐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 방미 일정 동안 청와대는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된다. 임 비서실장은 28일 오후 5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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