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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코치 “차준환, 평창올림픽 메달 가능…너무 큰 기대 금물”

뉴시스

입력 2017-01-01 18:27:00 수정 2017-01-01 18: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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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16·휘문중)을 세계 정상급으로 길러낸 브라이언 오서(56·캐나다) 코치가 차준환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러면서도 "이제 시작일 뿐"이라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서 코치는 새해 첫 날인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차준환을 직접 지켜보기 위해서다.

차준환은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메달을 수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가장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오서 코치는 "차준환이 일단 평창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먼저다"면서도 "차준환을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만들겠다는 야망이 있고, 메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린 선수라 차근차근 성장해야 한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너무 큰 기대를 주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너무 큰 기대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헀다.

차준환은 현재 실전에서 쿼드러플 살코만 한 차례 뛴다. 쿼드러플 토루프, 쿼드러플 루프도 연습하고 있지만 너무 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오서 코치의 생각이다.

오서 코치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두 차례 뛸 수도 있다. 이후 쿼드러플 토루프도 착지가 가능한 상태고, 쿼드러플 루프도 연습 중이다"며 "하지만 너무 급하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 부상이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서 코치는 차준환의 성장 비결에 대해 "차준환이 열심히 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열심히 배우려고 하고, 지시를 귀담아 듣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차준환의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데뷔 시즌에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오서 코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안타까웠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며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얻으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준환에게 '남자 김연아'라는 별명이 따라다니지만 오서 코치는 "차준환이 하뉴 유즈루(일본)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들었다"며 "물론 스타일은 각기 다르다. 차준환이 가진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고 전했다.

오서 코치는 "차준환은 독특한 스타일과 스핀, 점프가 강점이다"며 "하지만 큰 대회에서 긴장해 실수하는 경향이 있다. 긴장감을 풀 방안을 찾는 것이 숙제"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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