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조진웅 “결혼기념일 여행 대신 ‘시그널’…아내는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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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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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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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지난달 30일 방송한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최근 인터뷰 내용도 관심을 모은다.

조진웅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결혼기념일 때 하와이에 가려고 예약했다가 ‘시그널’에 캐스팅 되며 못 갔다. 예약까지 다 해뒀는데 갑자기 출연을 결정하며 취소했다”며 “아마 이번 3월에 하와이 못 갔으면 이혼 당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당시 ‘시그널’ 할 생각은 없었는데 제작자가 집 앞에 찾아왔다. ‘20년 후에는 뭔가가 변하겠죠’ 그 대사에 꽂혀서 하게 됐다. 아내에게 하와이 못 가게 됐다고 했는데 화도 안 내더라”라며 “3월에는 무조건 시간을 빼야 한다고 말해서 2주간 여행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또 “우리 아내는 부처다. 아마 사리가 많이 나올 것 같다. 나는 예민하고 싸우면 풀어야 되고 그런데 와이프는 안 그렇다. 나와 성격이 다르다. 고맙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진웅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드라마 ‘시그널’ 출연을 처음에는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가씨’ ‘사냥’ ‘해빙’ 등 무거운 작품을 많이 해서 무거운 주제는 싫다고 했다”며 “‘20년 후에는 뭔가 변했겠죠’ 라는 대사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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