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장들이 꼽은 자녀와 함께 가고싶은 여행지 1위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4일 2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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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근무하는 외국인 기장들은 20대 자녀와 함께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뉴욕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외국인 기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부부 단둘이 가고 싶은 여행지,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는 최신 세계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미국 뉴욕이 1위(35%)에 올랐다. 20대 자녀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주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와 쇼 비즈니스를 즐길 수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2위(19%)로 선정됐다. 부부 단둘이 가고 싶은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가 1위(32%), 체코 프라하가 2위(29%)를 차지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는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친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가 1위(36%)를 차지했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가 2위(27%)에 올랐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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