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트위터에 “게임은 끝났다” 이병헌 파문 시점에 무슨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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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5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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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진 = 강병규 SNS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진 = 강병규 SNS
‘이병헌 협박 사건’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과 루머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강병규가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 병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강병규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강병규는 11일과 13일 두번에 걸쳐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런 언급도 없이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모씨의 내용이 언급된 기사의 링크를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기사에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 씨 측이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과의 갈등으로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다 2013년 SNS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이 씨 측은 혐의에 대해 내연관계였던 이병헌의 결별 통보로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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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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