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객수, 군도가 세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31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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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동아일보 DB
영화 ‘명량’. 동아일보 DB

명량 관객수.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군 선박 330척을 상대해 승리한 명량대첩을 토대로한 영화 '명량'의 개봉 첫날 관객수가 6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명량 관객수는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1159개 관에서 68만 3200명의 관객을 모아 '군도: 민란의 시대'(17만 7786명)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명량 관객수는 앞서 밝혔듯 신기록.'명량은 '군도: 민란의 시대'가 거둔 역대 최고의 개봉 성적(55만 명)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또,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세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기록(67만 명)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개봉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군도는 명량 개봉 후 관객 수가 크게 줄어 17만 7702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영화 팬들은 개봉 첫날 명량 관객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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