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소재 연구’ 안종현 교수 등 6명에 학술원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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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에 나노 소재 발전을 주도한 안종현 연세대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올해 인문학부문 수상자는 이민행 연세대 교수로, 독어학 및 언어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김병연 서울대 교수는 단편적으로 연구돼 온 북한 경제를 객관적이고 실증적으로 분석한 공을 인정받았다.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금종해 고등과학원 교수는 대수기하학 분야의 20년 묵은 난제인 ‘K3 곡면의 사교 유한대칭군의 분류 문제’를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상열 경상대 교수는 식물체의 환경스트레스 면역 연구에 매진해 페록시레독신 효소의 기능을 규명했다.

자연과학응용부문 수상자인 안종현 교수는 플렉시블 그래핀 터치 패널 등 나노 소재의 발전을 주도한 석학으로 평가된다. 최도일 서울대 교수는 식물 유전체 연구에 전념해 국내 육종기술 개발의 기틀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 각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대한민국학술원상#나노#안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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