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긋기]가난한 사람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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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고리키 지음·오관기 옮김·장석주 해설·민음사

“인간은 희망으로 들뜬 불안한 삶을 원치 않습니다. 밤하늘의 별 아래 느릿느릿 흘러가는

조용한 삶이면 족합니다. 잠시 살다 갈 뿐인 사람들에게 실현 불가능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그들의 게임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 혁명기, 한 남성의 말. 러시아 대문호인 저자가 노동자 농민 잡화상 등을 만난 경험을 담았다.
#가난한 사람들#막심 고리키#오관기#장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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