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 성료… 29개국 83명 ‘현황과 미래’ 토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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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이 주관한 ‘2017년 제15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22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인류의 지적 유산―아름다운 한글’이란 주제로 세계 29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 60여 명과 외국인 교육 관계자 등 83명이 참가했다.

17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어 교육 정책 방향과 한글의 과학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학술포럼에서는 ‘대학·성인 학습자 대상 한국어 교육 주제’와 ‘초중고 학습자 대상 주제’에 관한 과제가 발표됐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한국어학당 교수를 초청한 ‘찾아가는 한국어학당 수업’과 함께 ‘해외 한국어 보급 정책’ ‘태국의 한국어 교육 운영 사례’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교육부와 외교부, 문체부가 공동 개최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도 18, 19일 진행됐다.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자질과 전문성을 높이고 △교수법을 상호 교류하며 △교육자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재외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현황과 미래 토론#인류의 지적 유산-아름다운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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