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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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감독 마크 펠링턴, 출연 셜리 매클레인, 어맨다 사이프리드, 앤줄 리 딕슨. 19일 개봉. 12세 이상

삶의 끝자락에 서서야 보이는 인생의 의미. ★★★(별 5개 만점)

내 사랑

감독 에이슬링 월시, 출연 이선 호크, 샐리 호킨스. 12일 개봉 12세 이상

캐나다 여류화가 모드 루이스의 뭉클한 사랑이야기. ★★★☆

카3: 새로운 도전

감독 브라이언 피, 목소리 출연 오언 윌슨, 크리스텔라 알론조, 아미 해머. 13일 개봉. 전체 관람가.

1편보단 아쉽고, 2편보단 볼만한. ★★
 
■공연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사진)

더 빨라지고 더 새로워졌다. 30여 년간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캣츠’의 리바이벌 버전. 고양이 분장과 군무가 격동적으로 변했다. ‘메모리’ 등 유명 넘버를 듣는 즐거움은 여전하다. 9월 1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6만∼15만 원. 1577-3363 ★★★☆

연극 ‘글로리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잡지사 편집부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총기 사건을 다룬 연극이다. 어딘가 우울하고 어색한 기운을 내뿜는 교열부 직원 글로리아가 동료들을 총으로 쏴 죽이게 된 사정을 그린다. ‘관계’에 대한 고민을 세련되게 그린 작품. 14일∼8월 13일 아트원시어터 3관. 전석 4만 원. 070-4141-7708 ♥♥♥♡(두근지수 ♥ 5개 만점)
 
■클래식
 
마누엘 리냔 내한공연

스페인 남부의 춤과 음악인 플라멩코의 혁명가라 불리는 마누엘 리냔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무대를 갖는다. 21,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5만∼12만 원. 02-399-1000

플라멩코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

아트프로젝트보라 ‘소무’
(사진)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된 현대무용 김보라 안무가의 소무가 60분으로 재구성됐다. 14일 오후 8시 15, 16일 오후 6시 서울 CKL스테이지. 3만 원. 010-5030-8358

해외에서 더 호평받는 작품. ♥♥♥♥

실내악 시리즈: 아메리카의 혁신가들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조지 거슈윈 등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15일 오후 5시 서울 세종체임버홀. 1만∼5만 원. 1588-1210

재즈, 컨트리음악과 클래식의 만남. ♥♥♥♡
 
■콘서트

라게 룬드
(사진)

세계를 달구고 있는 젊고 뜨거운 노르웨이 재즈 기타리스트. 17, 18일 오후 8시 서울 CKL 스테이지. 17일(솔로 공연) 6만 원, 18일(트리오 공연) 7만 원. 02-941-1150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 전기기타 연주자로는 사상 최초로 입학한 주인공. ♥♥♥♥

허클베리핀 & 3호선 버터플라이

한국 인디 록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밴드, 한 무대에 서다. 15일 오후 7시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5만 원. 02-3444-9989

두 팀 모두 편제를 바꾼 뒤 선보이는 새로운 매력과 합동 무대에 주목. ♥♥♥♥
 
#뮤지컬 캣츠#마누엘 리냔 내한공연#라게 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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