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피셔는 누구? ‘스타워즈’ 레아 공주役…작가로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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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8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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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워즈 스틸컷/가운데가 캐리 피셔
사진=스타워즈 스틸컷/가운데가 캐리 피셔
27일(현지시각) 심장 마비 치료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캐리 피셔는 누구일까.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친숙한 캐리 피셔는 1973년 연극 ‘아이린’으로 데뷔한 배우다.

캐리 피셔의 대표작으로는 1977년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1989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이 있다.

1983년 뮤지션 폴 사이몬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다음해 이혼한 캐리 피셔는 자전적 영화 ‘맵 투 더 스타’에 캐리 피셔 역할로 출연하며 활발할 활동을 이어왔다.

캐리 피셔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재출연하기도 했다. 2017년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8’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캐리 피셔는 연기 활동뿐 아니라 작가로서도 활약했다. 캐리 피셔는 1990년 개봉한 메릴 스트립 주연의 ‘헐리웃 스토리’ 집필에 참여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캐리 피셔는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행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착륙 15분을 남기고 심장마비 증세를 호소했다. 캐리 피셔는 착륙 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향년 60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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