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前법무장관 조촐한 큰딸 결혼식

  • 입력 1999년 6월 20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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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金泰政)전법무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S교회에서 장녀 화정씨(29)의 결혼식을 조촐하게 치렀다. 사위는 학사장군 출신의 육군 중위.

김전장관과 부인 연정희(延貞姬)씨는 모처럼 밝은 얼굴로 하객들을 맞았다(사진).

이날 결혼식에는 김석휘(金錫輝) 안우만(安又萬) 박상천(朴相千)전법무장관 김유성(金裕盛)서울대법대학장과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 등 검찰후배들이 주로 참석했다.

김전장관은 ‘고급옷 로비 의혹사건’ 와중에 결혼식장을 당초 예정했던 대검찰청 별관에서 S교회로 바꿨으며 극히 일부 지인들에게만 결혼식을 알렸다.

〈최영훈·정위용기자〉c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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