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 매거진 「다큐네트」2월1일 창간

  • 입력 1997년 1월 30일 11시 21분


인터넷이라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잡지 '웹 매거진'(약칭 웹진)이 전세계 인터넷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사전문지의 사진기자들과 프리랜서 사진작가들이 제공하는 웹진 '다큐네트'가 내달 1일 선보인다. 시사저널의 사진기자 羅明錫씨 등 사진기자와 사진작가 7명은 지난해 12월 다큐네트 포토스(대표 羅明錫)라는 모임을 결성, 다큐네트 발행과 함께 다큐멘터리 사진전시회, 사진작품집 발행 등 다큐멘터리 사진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다큐네트(인터넷 주소 http://www.docunet.org)는 매월 1일 발행되는 월간지의 형태이며 ▲인쇄매체에서 다루지 못한 사진 ▲인간사회의 역동적 진실을 담은 사진 ▲우리의 전통문화 ▲소외되고 그늘진 현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는 2월 1일 발행되는 창간호는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의 그늘/부랑아 박자유씨의 25시 ▲손기와 만들기 50년, 제와장 인간문화재 한형준씨 ▲戰後보스니아 앵글리포트/죽음도 삶의 일부 ▲중국 노동자 명절 귀성동행기/고향가는데 5박6일, 명절휴가 20∼25일 등 3편의 기사와 관련사진이 실릴 예정이다. 다큐네트 포토스 관계자는 "웹진 다큐네트는 다큐멘터리사진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창간됐다"면서 "사진위주의 기사가 실리는 '보는'잡지로 제작돼 한글과 영어로 게재, 전세계 인터넷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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