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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 아나운서 10명 “부당해고다”-MBC “계약만료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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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 아나운서 10명 “부당해고다”-MBC “계약만료일뿐”

뉴시스입력 2018-05-22 16:49수정 2018-05-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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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MBC는 “계약 만료”라고 반박했다.

MBC 전 계약직 아나운서 10명은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계약직 아나운서 대량해고 사태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정규직 제로시대’라는 정부 기조가 MBC에서는 무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MBC가 2016년과 2017년 신입 아나운서를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선발했다”며 “계약 기간은 사실상 형식에 불과했으며, 회사는 채용 공고에 명시한 바와 같이 정규직 전환을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 노동자와 회사가 합의 하에 기간제 근로에 동의, 계약 만료된 것이 아니라 사실상의 해고”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의 해고는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와는 다르게 다뤄져야 할 것”이라며 “최 아나운서는 동료들의 성향을 분석한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자로 구 MBC 부패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짚었다.

“우리는 김장겸, 안광한 전 사장이 무분별하게 양산한 약자, 비정규직이다. 사회에 발을 내딛은 지 불과 1, 2년 밖에 되지 않은 초년생일 뿐이다. 적폐 아나운서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MBC는 “22일 퇴사한 아나운서들은 계약직 사원들로, 해고가 아니라 계약기간이 만료돼 퇴사했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드라마 PD 5명, 예능 PD 8명, 아나운서 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계약직 사원 및 프리랜서가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됐다”며 “MBC 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공개 선발한 첫 번째 사례다. 앞으로 필요한 인력의 경우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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