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성신여대 제2캠퍼스 ‘운정그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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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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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캠퍼스 준공식에서 가수 구하라 씨와 영화배우 이세영 씨 등 이 학교 재학생 20여 명이 교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신여대 제공
1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캠퍼스 준공식에서 가수 구하라 씨와 영화배우 이세영 씨 등 이 학교 재학생 20여 명이 교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12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알바로 로모 세계대학총장협회 사무총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캠퍼스 준공헌정식을 가졌다.

운정그린캠퍼스에는 5만4400m²(약 1만6000평)의 터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단과대 건물 3개 동과 10층 규모 공동시설인 파빌리온 1개 동 등이 들어섰다. 녹지에 둘러싸인 친환경 캠퍼스를 구현했고, 돈암동 수정캠퍼스와 운정그린캠퍼스는 셔틀버스로 15분이면 연결된다. 생활과학대, 자연과학대, 간호대와 신설된 융합문화예술대의 학생 3000여 명이 지난달부터 공부하고 있다.

캠퍼스 본관에는 1∼7층이 이어지는 나선형 이동공간에 미국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아트갤러리가 설치돼 예술작품 27점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친환경적이고 학생 중심의 첨단 캠퍼스를 조성한 만큼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일구고 미래를 열어가는 터전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 씨와 영화배우 이세영 씨 등 올해 신입생 20여 명이 함께 교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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