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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기다림이자 그리움이 된 옛 다방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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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기다림이자 그리움이 된 옛 다방커피

동아일보입력 2012-11-17 03:00수정 2012-1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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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에서 카페라떼까지/이정학 지음/276쪽·1만3000원·대왕사
19세기 말 고종은 서양요리를 들기 전에 커피를 마셨고, 각국 사신에게 샴페인, 과자와 함께 커피를 하사했다. 그즈음 독립신문 영문판에는 ‘매우 좋은 자바 커피를 판매한다’는 광고가 실렸다. 1920, 30년대 다방은 근대화의 상징이었고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의 해방구였다. 1950, 60년대 명동의 다방은 문화예술의 요람이었으며, 1970, 80년대 음악다방은 기다림의 장소였다. 개화기부터 2000년대 이후 커피전문점까지 꼼꼼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커피와 다방의 사회문화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충실한 내용에 비해 표지 디자인과 편집에 아쉬움이 든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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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다방#사회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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