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아직도 방황하는 그녀들을 위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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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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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물이 나 |이애경 저|시공사|1만3000원

저자는 음악잡지 ‘SEE’ 편집장, 일간지 ‘굿데이’ 연예부 기자를 거쳤다. 조용필의 ‘기다리는 마음’, ‘작은 천국’, ‘꿈의 아리랑’과 윤하의 ‘오디션’, ‘섬데이’,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했고, 세계 20여 개국을 여행했다.

이 책은 ‘아직 삶의 지향점을 찾아 헤매는 그녀들을 위한 감성 에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생각보다 훌쩍 들어차버린 나이, 조금만 더 아이로 머물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저자 스스로에게 보내는 비망록이다. 기자와 작사가, 여행가로 살며 마주친 수많은 인연과 경험 속에서 발견한 자신만의 진리와 상처 치유법, 씩씩하게 살아가는 법을 풍성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이미 떠나본 이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가슴 한 편에 외유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방황 좀 하면 어때”라며 용기를 준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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