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꽃보다 남자’ 김범의 첫 사랑역으로 깜짝 출연

  • 입력 2009년 2월 25일 14시 41분


그룹 슈가 출신 연기자 박수진이 인기 드라마 KBS 2TV ‘꽃보다 남자’에 깜짝 출연한다.

박수진은 극중 소이정 역을 맡은 김범의 첫사랑 차은재 역을 맡았다. 극중 김범이 비뚤어진 애정관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하는 역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박수진은 어린 시절 김범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형의 연인으로 시간이 흘러 김범과 재회해 김소은(추가을 역)과 멜로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진은 “잠시 연기활동을 쉬고 있다가 화제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첫사랑 하면 떠오르는 아련하고 행복한 느낌을 전하는 은재로 변신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이정의 형, 소일현 역에는 임주환이 캐스팅됐다. 임주환은 전도유명한 예비 도예가였지만 돌연 도예를 접고 집안에서 나와 바리스타로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인물을 그린다.  

박수진과 임주환은 3월 2일 방송되는 17회에 등장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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