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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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정책이 성공하려면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한국도시연구소 엮음·한울아카데미)=노후하고 쇠퇴한 지역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은 원주민이 쫓겨나는 부정적 측면을 안고 있다. 도시재생의 개념을 정리하고 정책 동향과 실제 사례를 살폈다. 대안과 전망도 모색했다. 3만9000원.

○세계 도시의 사회언어학적 문제

여행하는 말들-엑소포니, 모어 바깥으로 떠나는 여행(다와다 요코 지음·돌베개)=베를린에 살며 독일어와 일본어로 소설을 쓰는 작가가 세계 각지의 도시를 방문하며 언어, 민족주의, 외국어, 번역 등 사회언어학적 문제에 대한 통찰을 담은 에세이다. 1만3000원.

○치매 어머니와 함께한 7년

우는 법을 잊었다(오치아이 게이코 지음·한길사)=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를 7년 동안 간병한 72세 여성의 일상과 삶의 애환을 그렸다. 아픈 과거를 지닌 그가 느끼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담겼다. 어머니가 숨을 거두자 그는 죽음을 진정으로 받아들인다. 1만4500원.

○한반도 전쟁 이후의 역사

전쟁보다 치열했던 전쟁 이후의 한국사(이상훈 지음·추수밭)=전쟁이 휩쓸고 간 한반도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후일담. 전쟁사 전문가로, 육군사관학교 조교수인 저자가 고조선과 한나라 간 전쟁부터 6·25전쟁까지 전쟁 이후의 역사를 정리했다. 1만6000원.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여행하는 말들#우는 법을 잊었다#전쟁보다 치열했던 전쟁 이후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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