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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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마녀의 꽃(사진)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목소리 출연 스기사키 하나, 가미키 류노스케. 7일 개봉, 전체관람가.

지브리인 듯 아닌 듯, 괴상한 듯 뭉클한.

★★★☆(★ 5개 만점)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감독 쩡궈샹(曾國祥). 출연 저우둥위(周冬雨), 마쓰춘(馬思純). 7일 개봉, 15세 이상.

누가 여자의 우정이 얄팍하다 했던가. ★★★★


어쌔신: 더 비기닝


감독 마이클 퀘스타.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마이클 키턴. 7일 개봉, 15세 이상.

뻔해도 통쾌한 맛은 있는 액션 영화. ★★★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도둑’과 ‘덜 늘근도둑’이 높으신 그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기본적인 스토리 안에 매 시기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쟁점들을 새롭게 녹여 시사코미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내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3관, 전석 3만5000원. 02-3672-0900 ★★★☆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시인 백석(1912∼1996)과 그의 연인이자 기녀였던 자야(본명 김영한·1916∼1999)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백석의 동명 시를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내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4만∼6만 원. 1544-1555 ★★★

 

뮤지컬 ‘타이타닉’
(사진)

1912년 영국에서 출항한 호화 선박 ‘타이타닉’이 빙산에 부딪혀 북대서양에 가라앉은 비극적인 실화를 다룬 작품. 로맨스에 초점을 맞춘 동명 영화와 달리 뮤지컬 ‘타이타닉’은 5일간의 항해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년 2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 6만∼14만 원. 1588-5212 ★★★★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사진)와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을 들려준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만∼23만 원. 02-599-5743

마린스키가 들려주는 러시아 음악. ♥♥♥♥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오페라 레퍼토리로 테너 허영훈 김경호, 소프라노 윤정난 홍주영 등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8일 오후 7시 30분, 9, 10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만∼15만 원. 1588-2514

젊은 실력가 성악가들 총출동. ♥♥♥♡



손열음의 음악편지 IV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독일 하노버에서 만난 친구인 피아니스트 문재원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함께한다. 9일 오후 3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3만∼7만 원. 1544-7744

피아니스트 김선욱도 함께 나온다. ♥♥♥♡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메리와 마녀의 꽃#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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