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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신원호 PD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최악 환경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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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신원호 PD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최악 환경 적응기”

뉴시스입력 2017-11-15 14:00수정 2017-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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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가 돌아온다. 이번에는 ‘추억’이 아니라 ‘감옥’을 들고 온다.

오는 22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하는 tvN 새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이다.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돼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리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신 PD의 신작답게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만약 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교도소에 갇힌 범죄자가 됐다면?”이라는 물음을 던지는 이 드라마는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낯선 공간인 ‘세상 끝의 집’ 교도소를 배경으로 신선한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도소를 배경으로 설정한 이유에 관해 신 PD는 “이 세상에서 가장 낯선 환경, 더 나아가 최악의 환경에 놓이게 된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등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교도소는 3평 남짓한 수용실에서 10명이 넘는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는 공간이다. 이름도, 나이도, 직위도, 자유도 없다. 이름 대신 수용번호를 부르고, 사회에서 어떤 위치였든 모두 푸른색 죄수복을 입는 곳이다”면서 “교도소는 동시에 재소자들이 볼일을 보고, 잠을 자며 밥을 먹는 것까지 24시간 지켜봐야만 하는 교도관에게도 역시 자유가 없는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신 PD는 “재소자는 물론 교도관의 이야기까지 교도소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과 사연을 이번 작품을 통해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다. 수많은 구단이 국내 최고 마무리 투수인 김제혁을 잡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베팅 중이다. 그는 언제나 팬과 동료에게 믿음을 주는 그라운드의 영웅이다.

그러나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범죄자 신세로 추락하며 이야기가 시작한다.

신 PD는 “주인공이 모두의 영웅에서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된 절망적인 상황에서 드라마가 출발한다. 6m 담장 안 교도소에 갇힌 김제혁은 입고, 먹고, 자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워야 할 처지에 놓인다”며 “우리 드라마는 하루아침에 교도소에 갇히게 된 김제혁의 교도소 ‘적응기’이자 최악의 환경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부활기’다. 또한 교도소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의 ‘성장기’다”고 설명했다.
출연진도 기대감을 높인다.

천국에서 지옥으로 추락한 김제혁은 공연계에서 성가 높은 배우 박해수가 맡아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신 PD가 그간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박보검, 류준열 등을 스타덤에 올렸기에 가능한 얘기다.

신 PD는 “만들어놓은 캐릭터에 부합할 만한 외형, 연기력, 인성 등을 가진 사람을 캐스팅한다”면서 “박해수는 원래 차기작에 섭외하려고 하다 김제혁에게 딱 맞다고 생각해 기용했다고 밝혔다.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는 정경호가 연기한다.

그룹 ‘f(x)’ 멤버인 정수정(크리스탈), 임화영 등 여배우와 함께 성동일, 정웅인, 최무성, 유재명, 이규형,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 정해인 등이 출연해 각기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나눠맡는다.

신 PD는 ”이번 작품에서 흥행을 기대하는 요소는 다양한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있다는 것이다“면서 ”시청자가 훌륭한 오케스트라를 봤다고 느낀다면 흥행이 가능하겠지만, 만일 그렇게 느끼지 못 한다면 흥행할 수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총 16부작.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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