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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윤아·서신애, ‘여동생’들의 이유있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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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윤아·서신애, ‘여동생’들의 이유있는 반전

뉴스1입력 2017-10-13 07:33수정 2017-10-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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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들의 반전이다. 배우 문근영과 소녀시대 윤아, 아역 출신 배우 서신애가 반전 면모로 부산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문근영, 윤아, 서신애는 1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석해 각각 다른 이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개막작 ‘유리정원’(신수원 감독)의 주인공으로 개막식 무대에 섰다. 은은한 시스루 블라우스 위에 금빛 재킷을 입어 중성적이면서도 성숙한 아름다움을 뽐낸 그는 “개막작으로 초대를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날씨가 쌀쌀하지만 여러분의 가슴에 오래 남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문근영이 자신의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서 진행한 개막작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내가 찍은 영화가 개막작이 되고 그 영화로 참석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다. 아무래도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영화제니까 (좋다). 이렇게 큰 영화제에서 ‘유리정원’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랫동안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던 문근영은 이번 영화에서 깊은 내면 연기로 한층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유리정원’은 버림받고 상처입은 채 숲속 자신만의 공간으로 숨어들어간 여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된 무명 소설가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다. 문근영은 다리에 장애를 가진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았다.

윤아는 까마득한 선배 배우 장동건과 함께 개막식의 사회를 맡았다. 당초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과 커플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하늘이 장동건의 옆자리에 서기로 했으나, 임신으로 급하게 하차하면서 윤아가 대타를 하게 됐다.

맵시있는 드레스 차림과 물오른 미모를 뽐낸 윤아는 침착하고 능숙하게 청중을 리드했다. 파트너인 장동건과도 위화감 없이 좋은 조화를 이뤘다. 능숙하고 야무진 진행 능력에 호평이 이어졌다. 의외의 재능이 반전이라면 반전이었다.


장동건은 개막식 말미 윤아에게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수로 공연을 했다. 그리고 8년 만에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사회자로 다시 부산을 찾았다. 소감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윤아는 “무대는 항상 떨림이 있다”며 긴장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내 “멋진 장동건 선배님과 함께해 뜻깊은 자리”라며 센스있는 답변으로 파트너를 웃게 했다.

또 다른 의미에서 주목을 받은 ‘여동생’이 있다. 과감한 노출 드레스로 스무살의 패기를 보여준 배우 서신애다. 서신애는 레드카펫에서 가슴 부분에 과감한 절개가 들어간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었지만, 여전한 아역 이미지가 발목을 잡았다. 일부 네티즌은 서신애의 과감한 의상에 놀라움과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서신애는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뉴스1에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돼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고 주목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관심을 받기 위해 노출을 이용한 것은 아니라는 전언.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보였던 천진난만한 초등학생의 이미지가 남아있어 보는 이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듯하다.

서신애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당신의 부탁’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신의 부탁’은 죽은 남편과 그의 전부인 사이에 있던 아들을 양육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임수정, 윤찬영이 주연을 맡았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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