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한교연 통합 ‘한기연’ 창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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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성향의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다시 합쳐진다.

양측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두 단체를 통합한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김선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과 이성희 예장 통합 총회장, 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감독회장, 정서영 한교연 대표회장이 당분간 ‘4인 공동회장’을 맡아 한기연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기연은 정관 작업 등을 거쳐 12월 총회를 열고 대표회장 1인을 추대할 예정이다. 한기총과 한교연은 원래 하나였으나 2011년 대표회장직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며 둘로 나뉘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한기총#한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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