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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의 향기/책꽂이 첫칸]공간의 시학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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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03:00
2017년 6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17-06-24 03:00
2017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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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바슐라르·동문선·2003년
건축의 물리적 속성을 몽상으로 해석해 내는 문학적 상상력의 원동력을 건네주는 책이다. 서랍, 상자, 장롱, 새집, 조개껍데기, 공간의 구석 등에 대한 해석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이 가진 문학적 이미지와의 시적 교감을 실현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건축물 속 공간이 원초적 상상력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함께 읽을 책으로 같은 저자가 쓴 ‘공기와 꿈’을 권한다.
―장윤규 건축가
#공간의 시학
#가스통 바슐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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