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티파니 울렸다?… ‘노래 듣고 수도꼭지 튼 것 처럼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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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7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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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진=유리 인스타그램
태연. 사진=유리 인스타그램
태연, 티파니 울렸다?… ‘노래 듣고 수도꼭지 튼 것 처럼 울었다’

소녀시대의 태연이 첫 솔로앨범을 공개하며 차트 줄세우기에 나섰다.

7일 오전 태연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아이(I)’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 또한 상위권에 자리잡아 이른바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아이’는 태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며,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태연의 이번 앨범은 개인 첫 솔로앨범이자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발매한 솔로앨범이다.

태연은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태연의 솔로앨범 발매에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유리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연아 진심으로 축하해. 앞으로도 오래 오래 노래해줘. 우리 태연이 잘 부탁드려요 콩닥콩닥”이라는 글과 함께 태연의 ‘쌍둥이자리’를 듣고 있는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또 티파니는 태연의 노래를 듣고 울었다고 밝혔다. 태연은 6일 솔로앨범 공개를 앞두고 네이버 V앱을 통해 ‘I-컨택’ 생방송을 했다. 이날 태연은 티파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티파니는 “솔로앨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태연은 “너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다. 말을 많이 안하니까 네 반응을 보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며 “녹음이 끝나고 나서 노래를 들려줬더니 티파니가 울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티파니는 “맞다. 수도꼭지를 튼 것 처럼 울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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