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드림페이스/비키니가 잘 어울리는 몸의 비율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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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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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 키, 곧게 뻗은 팔다리, 볼륨 있는 가슴….

여름 휴가철은 ‘S라인’을 뽐내기 좋은 시기다. 이맘때면 많은 여성이 비키니를 준비한다. 짧은 시간 동안 비키니에 어울리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이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전체적인 몸의 비율을 살피는 것. 아무리 좋은 몸매를 가졌어도 비율이 깨지면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몸의 비율은 상·하체가 1 대 1.618일 때다. 배꼽을 기준으로 머리까지의 길이가 1, 발바닥까지의 길이가 1.618에 해당한다. 여기서 몸의 비율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얼굴의 크기다.

몸에 비해 얼굴이 크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아 보인다. 목이 짧아 보이는 것은 물론 팔다리까지 짧게 보여 실제보다 작은 키로 평가받을 수 있다. 심지어는 뚱뚱해 보이기까지 한다.

큰 얼굴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옷, 액세서리, 헤어스타일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화려하고 큰 액세서리로 얼굴로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얼굴을 최대한 가릴 수 있는 긴 생머리를 고수하는 것.

하지만 비키니처럼 몸매를 드러내는 의상은 단점을 감추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큰 얼굴 때문에 비키니를 입지 못한다고 하소연하는 여성들도 있다.

최근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 라인(soft line) 성형’ 수술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소프트 라인 성형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위치를 바로잡는 기존의 ‘양악수술’에다 ‘안면윤곽성형술’을 접목한 수술법으로 부드러운 얼굴 라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아래턱과 위턱의 위치를 바로잡고 과도하게 자란 부분을 다듬어 긴 얼굴, 주걱턱, 사각턱, 돌출 입 등을 개선함과 동시에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어 얼굴 크기가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회복기간이 빠른 편이다.

실제보다 어깨가 좁아 보이거나 키가 작아 보인다면 얼굴의 크기를 점검해보자. 작고 갸름한 얼굴로 몸매의 비율을 균형 있게 맞춰보는 것은 어떨까?

드림성형외과 본원 김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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